그간의 소식과 함께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그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또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서 캠퍼스 첫 건물이 아름답게 세워졌습니다.  


어제 건물인수인계를 마쳤습니다.  이제 건물 외부와 울타리 공사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은혜 가운데 지금껏 건축 시공업체에게 대금 지급하는 것을 늦추지 않도록 때마다 하나님이 주신 공급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역하면서 이렇게 큰 공사를 진행하면서 계속해서 때 맞춘 공급을 경험한 것은 유래가 없을 정도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앞으로 이 과정을 마치기까지 계속 하나님이 보내시는 까마귀의 공급을 경험하기 원하며 기도합니다.  


이제 다음 달에 사무실을 지금 렌트한 건물에서 옮겨서 캠퍼스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캠퍼스 건물에 있는 스텝 하우징에 첫번째 가정이 입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사역자 분 얼굴에 화상 입은 것처럼 피부발진이 일어났습니다.  


이유는 톰캣 또는 톰짯이라고 불리는 벌레 때문입니다.  


원래 인도네시아에 없던 것들인데 외부로부터 들어와서 동부 자바에서 확산되기 시작해서 서부 자바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벌레인데 논의 벼 사이에서 사는 벌레입니다.  


우리 캠퍼스 주변에 아직도 논이 많이 있어서 그쪽으로부터 벌레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불빛을 좋아해서 밤에 불을 보고 모여든다고 합니다.  아마도 밤새 불을 켜고 공사하니 우리 건물에 모여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 벌레는 맨손으로 잡으면 안됩니다.  몸에 독성이 있는 액체가 있어서 피부에 닿으면 화상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리면 독이 강해서 피부를 많이 상하게 합니다.   


이 벌레는 일년 중 한 시즌에만 퍼진다고 합니다.  요즈음이 그런 시즌인 것 같아요.  


이 벌레를 보면서 우리가 일어나 빛을 발할 때 찾아오는 어둠의 세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사역을 하기 위해서 넘어가야 할 일이 많을텐데 그 중의 하나가 우리 가운데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캠퍼스 입주와 이사를 놓고 매일 사무실에서 모여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가 그 땅을 고치고 다스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아갑니다.  


이용규

2017.05.18 12:03:39

이제 새 캠퍼스에 입주한지 4개월이 되어갑니다.  톰캣은 이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물론 톰캣은 시즌에 따라 나타나는 벌레이긴 하지만 우리가 이주하고나서 이제 한 마리도 보이지 않게 된 것에 대해 놀라운 감사가 있습니다.  

어느 새 모기 한 마리 없는 청정 지역으로 캠퍼스가 변모했습니다.  그 동안의 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도가 많은 일들을 한다는 사실을 이곳에 살면서 피부로 느낍니다.  심지어 자연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만들어 냄을 경험합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이곳에서 사역하는 우리에게 힘이 되고 또 이 땅에서 실제적인 변화들을 일으킴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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