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바쁘신데 상담드려 죄송합니다.
사역에 중보하며 돕겠습니다.

한 직장에서 20년 넘게 일하는 중입니다.
미리 하나님께서 '떠남, 해고'에 대한 싸인들을 주셨어요.
슬슬 직장에서 구조 조정의 압박이 있어요.

사실 제 일이 중요한 업무는 아니고, 사무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에서는 제가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잡다한 일이 많고, 궂은 일을 많이 함.)
저는 작은 것에도 충성하라는 명령에 따라...
성실하게, 동료에게 사랑을 베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일이 재미없다...' 라는 인식은 있었어요.

저는 10년전에 하나님께 새로운 사명(상담심리사)을 받았어요.
그래서 학업을 병행하였고, 이번에  어렵게 학업을 마쳤어요.
앞으로 대학원을 입학해야 하고, 자격증도 따야합니다.
근데 야근하는 직장과 어린 자녀들 육아로  시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퇴직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구요.
한편으론 직장에서의 거절감, 상실감도 있어요.
그리고 형편이 어려워 제가 가족의 물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떠남의 메시지를 많이 묵상했습니다.
저는 주님이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려고 해요.
근데 짤리게 되면(내동댕이쳐지면)... 상처도 클 것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용규

2018.07.18 15:59:07

주님과 함께 떠난다는 것은 물리적인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두려움을 주고 나를 집착하게 만드는 무언가로부터 자유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요구되는 것이 번지점프이지요.  하나님이 나를 안으실 것을 믿고 벼랑 끝이라고 여겨지는 곳에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다양한 걱정거리와 두려움(거절에 대한 두려움, 재정에 대한 두려움, 안정적이지 못할 것과 인정받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을 뒤로 하고 앞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죽을 것 같은데 그 안에서 산 소망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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