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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9 29일 저녁 6시부터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습니다

 

올 봄에 하나님께서 이제 한국 교회에 이 사역을 알리고 후원을 요청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이 사역을 통해서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자들을 초청해야 한다는 생각 가운데 부담과 기대를 가지고 후원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코스타 30주년 행사를 앞두고 온누리 교회 이재훈 목사님을 만났을 때 후원의 밤 행사를 갖게 되면 온누리 교회에서 지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재훈 목사님께서 저희 사역의 필요에 대해서 들으시고 교회 사역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후원을 해주시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게 되었고 후원의 밤 행사를 교회 팀을 통해서 지원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자카르타 국제 대학교 후원을 위해 첫 행사를 929일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2백명 초청하는 행사인데 한 테이블에 열 명씩, 테이블 별로 한 교회씩 초청해서 후원을 받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온누리 교회에서 두 테이블을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랜 동안 기도했지만 저는 이 테이블을 채우는 것을 요청할 수 있을 교회가 교회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 행사에 설교 부탁할 목사님 한 분도 떠오르지 못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존경받으시며 또 우리 사역에 대해서 지지와 격려를 하며 후원자들에게 말씀으로 섬겨주실 분을 찾으려 했을 때 부탁드릴 분이 없었습니다몇 분 부탁드려 보았으나 이런 저런 선약과 교회 사역들로 참석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모양으로 십여년간 한국 교회를 섬겨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할 친구 교회나 가까운 목사님 한 분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무거웠습니다돌아보면 그간 시간이 나면 한국 교회보다는 해외에 있는 이민교회를 위주로 작고 어려운 교회들을 다니면서 말씀으로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그리고 연합 집회를 중심으로 섬기고 일반 교회의 요청에는 제가 한국에 나가 있는 시간 중에 빈 시간에 서로 일정이 맞는 경우에만 섬겨드렸습니다그러다 보니 한국의 교회의 목사님이나 지도자분들과는 그다지 교류나 만남을 가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담 가운데 예수님께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 제가 헛 산 것일까요 평신도 선교사로서 선교지에 있으면서 그래도 한국 교회도 열심히 섬긴다고 애를 썼건만 한국 교회 목사님 중에 마음을 나누거나 부탁을 할 분 한 명 얻지 못했네요.

 

그 때 예수님께서 스치듯 제 마음에 이런 말씀을 주시더군요.

“너는 다른 친구들이 있지 않니? 가난한 자들이 너의 친구가 아니니그리고 내가 친구가 되어주지 않니? 나를 닮은 설교자를 보내줄께.

 

그 분의 이런 짧은 위로를 느끼고 마음에 평안이 왔습니다

 

전에는 테이블을 교회별로 세팅하도록 준비하고 있었지만 기도 가운데 후원 의사가 있으신 분들 뿐 아니라 저희 사역에 관심 가지신 분들 또는 저와 개인적인 만남을 원하시는 분들 누구든 오실 수 있도록 자리를 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 누구나 오실 수 있도록 초청합니다마치 주인이 잔치를 열었는데 초대받은 사람은 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로 자리가 채워지는 비유가 생각이 나네요

 

저희 행사는 6시에 부페 식사가 제공되고 7시에 시작하여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송정미 사모와 색스폰의 심상종 교수님이 섬겨주시고요우리 사역 소개와 사역자들의 간증 등 순서가 있습니다참석자 분들께 싸인된 기대책을 선물로 증정하려고 합니다

 

오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효율적인 좌석 배치를 위해서 제 이메일 또는 학교 담당자 이메일(jiu.external@k-eduplex.net)로 미리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용규

2016.09.06 18:04:44

지난 주말 후원의 밤 설교자를 찾지 못하고 하나님께 "제가 무엇을 하며 살았나요?"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닮은 설교자를 세워주시겠다는 감동을 제 마음에 주셨습니다.  

그 후 묵상 가운데 문득 유기성 목사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왠지 유기성 목사님이라면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그 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는 책으로 그 분을 먼저 알았고 선한목자 교회에 몇 번 말씀 전할 때에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아내는 책이 계기가 되어서 딸과 함께 유 목사님의 메시지를 매주 인터넷 방송으로 듣고 은혜받고 있었지요.  

용기내어서 유 목사님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 분께서는 어느 대학교 기독학생 모임에서 말씀을 전할 선약이 있으셨습니다.  그 학생들에게 연락해서 혹시 중요한 모임을 위해서 그 말씀 시간을 양보할 수 있겠는지를 물어보셨고 화요일에 답을 기다렸다가 알려주시겠다고 답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무례할 정도로 급하게 밀어넣은 메일에 대해 그렇게 답해 주신 것 자체가 제게는 깊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후 목사님께서 답을 주셨습니다.  

"학생들이 연락을 주었습니다.

 목사님이 더 중요한 모임이라고 판단해서 가셔야한다고 하면

가시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냐고 흔쾌하게 마음을 모아주었습니다.

저를 보내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증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가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은 가서 전하라고 하시면서 먼저 헌금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날 모임이 후원의 밤이고 그 모임의 설교자라고 한다면, 제가 먼저 반응하는 것이

설교자의 정직한 태도라고 하셨습니다.

오병이어를 심고 주님의 역사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큰 액수의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읽고 저도 모르게 깊은 곳에서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어깨에 짐이 무겁고 나눌 사람이 없다고 느꼈던 저를 하나님께서 이 이메일을 통해서 깊이 위로하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마치 게하시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의 군대가 주위를 두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날마다 이런 작은 감동과 기적으로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위로할 사명을 받은 자는 먼저 그 분의 위로를 깊이 누리고 경험하게 하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하나님, 오늘도 이 삶을 살게 하시며 이 사명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용규

2016.10.01 22:02:17

후원의 밤 행사가 깊은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눈물과 감격이 있었습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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