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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건물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지금 땅에 말뚝박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연말에 건축을 생각하니 부담이 와서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필요한 재정의 절반을 채워주시면 움직이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에게 건축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고 작은 임시 막사를 만들어서 내년에 올 신입생 기숙사를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던 중 캐나다의 한 권사님께서 메일을 주셨습니다.  남편을 여의고 홀로 사시면서 세컨 하우스에 의지해서 노후의 필요를 해결하시던 중에 하나님께서 그 집을 팔아서 저희 건축에 후원하라는 감동을 주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메일을 주셨는데 그 분의 메일 중 한 구절이 마음에 깊이 남아 여운을 주었습니다.  

"사후대책만 확실하면 노후계획쯤은 주님 품안에서 다 해결될 것을 굳게 믿습니다." 


그 시기에 다른 두 곳에서도 후원 의사를 밝혀주셨는데 그 재정이 두번째 건물 건축의 필요의 절반을 조금 넘는 액수가 되었습니다.  


저는 같은 시기에 주어지는 후원 약정이 하나님께서 제게 계속 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건축회사를 상대로 제안된 건축비의 15퍼센트를 깎는 수준에서 계약을 제안해서 그쪽에서 받아들이면 건축을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몇 차례의 오퍼가 오가는 가운데 결국 저의 제안이 받아들여졌고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상반기에 한국 일정을 떠나면서 한 가지 마음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약속해 주신 재정은 올 10월에나 올텐데 공사는 9월에 끝나게 되어서 재정 압박이 있을 것이고 은행에서 융자를 얻어서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캐나다에서 또 연락이 왔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받으신 아이디어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내용이었는데 아무래도 재정 필요 시기와 재정이 보내지는 시점이 다를 것 같은데 먼저 집 저당으로 모기지 론을 얻어서 먼저 보내고 집은 가격이 가장 좋은 시점에서 판매해서 빚을 갚는 것으로 하시는 것에 대해서였습니다.  


저는 조용히 마음에만 두고 있었던 문제인데 하나님께서 이곳의 필요와 관련해서 해결할 방법을 캐나다에 떨어져 계신 분의 기도를 통해서 해결하셨다는 생각에 깊은 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번째 건물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어떻게 일해주시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건축비와 잔금이 채워질 것에 대해서 신뢰하게 됩니다.  


최근에 신명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는 대목을 읽으면서 깊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의 이야기가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기대가 사라져서 힘들어 하고 움켜쥐려 하는 분들 가운데 위로와 도전으로 나누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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