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 노마드 - 인도네시아 이용규 선교사 웹사이트입니다. ::
지난 6월에 있었던 선거부정에 항의하는 폭력 사태는 없었던 일처럼 다시 몽골은 일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여야가 타협하여 연정을 다시 한 번 실시하게 되었지요. 공산당은 이렇게 해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현임 대통령의 연임으로 이끌고 갈 것 같습니다.

북경 올림픽 대회에서 몽골리아는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가 했더니 내친 김에 금 2개 은 2개라는 사상 초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몽골의 울란바아타르는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인구 250만명에 스포츠 인프라도 거의 갖추어져 있지 않고 지도자도 없이 거둔 성적이기에 참 귀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최근의 환율 폭등으로 인해서 한국에서부터 후원을 받는 선교사분들이 전반적으로 삶에 위축을 경험하게 됩니다. 투그릭 환율이 한국 원화 환율보다 세진데다가 최근의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서 후원이 빠듯한 분들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최근에 9일간 미국 조지아 주의 아틀란타에 집회차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아내가 제가 또 나가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많이 서운해 했습니다. 또 다녀와서는 다른 일들로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정에 미안함이 있습니다.

아틀란타에서 대학 모임도 갖고 또 세군데 교회에서 집회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예상하지 않은 것들을 예비하시고 계시다는 마음을 주셨는데 실제로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의 헌금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아틀란타에 도착한 때는 미국 텍사스 주 연안의 폭풍으로 인해서 정유 시설이 가동을 중지하면서 남부 일대 석유 공급이 중단되다시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지요.  그래서 곳곳에서 차가 기름을 구하지 못해서 서게 되었고 교인들의 이동 능력을 제한함으로 해서 집회에 나오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는 은혜로왔습니다. 항상 방해를 통해서 성장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현재의 경제난으로 물질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받은 주급을 헌금으로 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의 헌금은 꼭 받습니다. 물질에서 오는 연단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누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편안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또 많은 영적 전쟁을 싸우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이 많은 교직원 분들이 헌신해서 들어오셨는데 이 분들의 정착과 공동체 내의 적응이 하나의 과제가 될 것입니다.

학교가 또 다음 주에 있을 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에 주님의 은혜를 소망합니다.

홍세화

2008.10.22 13:42:38

방해를 통해 일어나는 성장, 물질에서 오는 연단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누는 것이라는 깨달음 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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